안녕하세요. POST IT 블로그의 IT AMATOR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정비 부품, 자동차 커스터마이징, 캠핑카 및 캠핑용품, 오토바이와 각종 맨즈헬스 용품 등에 관련된 박람회인 오토살롱위크를 가보고 난 후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오토살롱위크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은 이번 글을 자세히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네이버에 소개되어있는 2023 오토살롱위크에 대한 일반적인 개요입니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의 애프터마켓 분야(오토 서비스, 오토 케어, 오토 파츠, 오토 튜닝, 전장용품) 및 캠핑카, 캠핑용품 등에 대한 박람회라고 소개 되어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내용에서 빨간 네모칸이 쳐져있는 품목은 2023 오토살롱위크에서 제가 실제로 봤거나, 주요하게 소개되거나 관심이 주목되었던 물품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타 품목들은 전시되어 있었으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들이나, 대중보다는 정비전문가분들이 필요로 하는 품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저는 3일간 진행되었던 오토살롱위크 기간 중 가장 마지막 날인 9월 10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차량 분야의 부스가 성황리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제 눈길을 끌게 된 것은 입구쪽에 전시되어있던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의 세차용품들이었습니다. 해당 부스가 가장 입구쪽에 설치되어있기때문에 먼저 방문하게 된 것도 있지만, 요즘 들어 세차에 빠지게되었고 세차용품들의 할인률(기본 30%~50%)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주목이 되었던 부스입니다. 실제로 구매로 이어졌던 부스는 이 부스밖에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차용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던 글로스브로의 세차용품 부스에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저는 이 부스를 방문하기전에 이미 필요한 세차용품을 전부 샀기 때문에 해당 부스에서는 물품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코리아보다는 낮은 할인율에 실망한 것도 있음) 글로스브로의 철분제거제는 정말 좋은 효과를 보여서 세차할 때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출시될 KG 모빌리티의 전기차 토레스EVX에 대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해당 부스를 통해서는 토레스EVX의 내부와 외부를 구경할 수 있었고, 부스 저편에는 사전예약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오토살롱위크를 통해서 토레스EVX에 대한 사전예약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해당 부스는 캠핑카 및 캠핑용품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캠핑카에 대해서는 흥미가 없는 관계로 캠핑용품인 텐트에 대해서만 촬영했는데요. 공간이 널찍한 럭셔리텐트인 대신 가격대가 100만원을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물품이었습니다. (앞의 두분은 카메라 화소가 너무 좋은 관계로 얼굴이 전부 나오셔서 본의 아니게 모자이크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어반 그레이 사의 텐트였네요. 기존 가격은 150만원인데, 박람회 가격은 120만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들어가본 결과 무리없이 서있을 수 있는 높이에, 네 명이상은 무리없이 잘 수 있는 넓은 텐트였습니다만 가격대가 어마무시한 나머지 즐길 새도 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남자라면 바로 지나칠 수 없는 디월트의 공구 전시코너였습니다. 각종 전동 공구 및 도장면을 고르게 만들어주는 폴리셔, 고압세척기 등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디월트 사의 송풍기 또한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작동해본 결과 어마어마한 풍량으로 몸이 뒤로 밀려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차할 때 물기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구매충동이 들었지만 구매보다는 전시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왔기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이런 느낌의 올드카도 전시되어 있었으며, 튜닝된 최신 차량 및 랩핑을 위한 스포츠카 또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레이싱 모델분들께서는 전시 부스의 홍보를 위해서 전시차량 여기저기로 이동하며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차량보다 레이싱모델 분들에 더 관심이 많은 분들은 포복자세를 취하면서까지 굉장히 열심히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무척 재밌는 오토살롱위크였습니다만, 좀 아쉬운 점은 같은 분야의 부스들을 한데 모아서 좀 더 편리하게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오토살롱위크가 되었다면, 오토살롱위크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분들의 편의성이 높아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같은 분야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하지 않아 볼거리는 많았지만 비교할 거리는 없었던 오토살롱위크였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매년 개최하는 오토살롱위크인만큼 다음연도의 오토살롱위크는 더 나아진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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