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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 : 카카오 송금 시작

IT AMATOR 2016. 5. 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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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v5.6.0 업데이트 내용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지만 가장 주요한 내용이 되는 것들은

'PC 카톡으로도 페이스톡 이용 가능' '카카오 송금 서비스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라인이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했듯이 카카오톡이 내놓은 페이스톡은 기존 스마트폰에서 쓰이고 있는

영상통화 기능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각광의 인기를 받고 있다. 그러므로 물론 PC와 연계되는 PC카톡에서

페이스톡을 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따라 카카오톡이 이런 업데이트를 실시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그러나 페이스톡보다 가장 주된 업데이트 내용은 카카오 송금 서비스 시작에 있다고 여겨진다.

뱅크월렛 카카오로 핀테크 산업에 뛰어든 카카오는 카카오 송금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핀테크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러나 카카오 송금 서비스가 기존의 토스TOSS 어플리케이션과

흡사한 점이 많아 논란이 일고 있다.

 



 

무엇보다 전화번호와 문자메세지를 통한 모바일 송금기술 침해여부가 논란의 대상에 올랐지만

이 외에도 유저 인터페이스UI가 흡사하다는 점, 계좌 소유주 인증 절차와 송금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테스트 1원 송금과 같은 여러 과정에서 유사성을 띄고 있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카카오톡 플랫폼 기반으로 인한 카카오 송금의 높은 접근성은 

기존의 토스 어플리케이션과 비교되는 점이기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카카오 송금과 토스의 차이


현재 카카오 송금과 토스의 차이는 제휴 은행의 숫자에 있다.

토스가 선발 주자로서 핀테크 시장에 먼저 뛰어듬에 따라 토스와 제휴된 은행은

농협,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신협, 우체국, ..., SC은행, 산업은행, 수협 등의 16여 개가 있는 반면 

카카오 페이의 송금은 신한은행과 SC은행, 산업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의 5개 은행과 제휴를 맺었다.

카카오 페이의 송금이 후발주자인 만큼 제휴된 은행들의 숫자가 토스보다 비교적 적다.

 



 

그러나 플랫폼 없이 단독으로 운영되는 토스와는 달리, 카카오톡은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서비스로

카카오 뮤직,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등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여러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카카오 머니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상 카카오 페이의 활용 폭을 더욱 더 넓히는 것이다.

더군다나 2016년 3월 15일부터 카카오페이를 통한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고 하니

(국내 은행 - 해외 은행에서 이중으로 수수료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보내는 수수료는 무료

단지 해외 은행에서 받을 때의 수수료만 떼는 방식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토스와는 다른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국, 카카오 페이의 송금 서비스가 토스의 이용 방식을 따라해 특허를 침해했다고 한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금융 서비스가 늘어났다는 것은 여러 가지로 좋을 뿐이다.

그들의 싸움의 결과로 핀테크 활용 방법이 더 많아지는 것인 만큼

우리는 앞으로도 토스와 카카오의 경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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