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생활 정보

일본에 온지 열흘간의 일기

4.3에 한국을 떠나 요코하마로 와서.


어떤 나라이든지 여행은 쉬우나, 거주 및 적응은 어렵다.

정말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열흘간의 느낌은 이 문구 그대로였다.

여행이란게 짧게 가는 것이라 현지에서의 다소 불편함은 참을 수 있을지라도

몇 개월이나 1년을 생활하려면 정말이지 너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단은 문제점들 및 일본유학을 결심했을 시에 주의할 점들을 적어보려 한다.




1. 휴대폰은 미리 수리해놓고 오거나 그게 아니면 현지에서 휴대폰을 싸게 구입할 것.

열흘이 지난 지금도 난 와이파이 없이는 휴대폰을 사용 할 수 없다.

유심칩만 바꿔낀다면 쓰던 스마트폰 그대로 쓸수 있다고 인터넷에서 본대로 조사한 내용을 믿고

왔는데 하필이면 유심칩 부분이 고장났는 지 같은 유심으로 다른 사람들 폰에서는 인식이 가능한데

내 스마트폰만 인식 불가라서 정말이지 엄청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연락이 안되는 것이 문제, 오랫동안 긴 거리를 여행할 때 이랬었다면 아마도

정말 지옥을 경험하지 않았을까, 나는 다행이도 교환학생 케이스의 유학이라 식사재료를

사거나 생활필수품을 사러 역앞에 나갈때 빼고는 그리 학교를 나갈 일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몇몇분이 컨트리락을 걱정하시는데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국내판으로 출시되는 삼성 폰들은

컨트리락이 없는 것으로 안다.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만약 일본에서 살 경우에는 일본 폰에는

컨트리락이 걸려있고, 도코모 이외의 통신사들은 컨트리락을 해제시켜주지않기 때문에

사더라도 도코모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모바일도 잘 안터지는 장소가 많기때문에, 차라리 1년짜리 단기 유학 이상이라면

통신사 약정을 걸고 사용하는 편이 낫다.




2. 교통편이 너무나 불편하다.

역을 중심으로 버스나 지하철이 있지만

지하철도 우리처럼 호선을 달리 탈때 바로 올라가서 환승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일본 지하철은 민영 지하철이라 각 기업마다 역 시설이 서로 달리되어 있는게 많기 때문에

갈아탈려면 다시 지상으로 나와서 입구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버스의 경우도 우리나라처럼 구석구석까지 가지 않고,

버스의 수도 우리에 비해서 약간 적다. 때문에 배차간격도 터무니없이 긴 것도 있다.


우리나라 T머니 카드처럼 충전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쓸 수있는

'PASMO'카드가 있는데 버스탈때에도 바로 충전가능하고(충전 시간이 있어서 민폐를 끼치기 쉽다)

편의점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역 표발매기에서 바로 만들 수 있으므로 하나 만들어놓는 것도 좋음


일본 버스 요금같은 경우에는 약 220엔 정도,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0원이다.

두배까진 아니더라도 자주 타다보면 굉장히 비쌈을 알수 있다.

지하철은 얼마를 가게 되느냐에 따라 요금이 틀려진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진다.

왜 일본 사람들이 자전거를 선호하는 지 알수 있는 부분!




3. 재류카드 등록과 건강보험 등록은 필수

유학생같은 경우에는 튜터들이 붙어서 가까운 구약소에서 재류카드 주소갱신과

건강보험을 함께 한다.

그러나 워킹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은 모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다름이 아니라 가까운 구약소에 가서 거주하는 주소와 기본정보를 기입하여

카드를 갱신하고 같은 구약소에서 건강보험까지 등록하면 된다.

재류카드 주소 갱신이 꼭 필요한 이유가

비모바일을 신청하나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나

중고장터에서 생필품을 사나 배달을 시키나 가장 쉽게

주소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재류카드 이미지일 뿐만 아니라

주소가 갱신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것들도 많기 때문이다.




4. 생활가전 및 식용품 등은 전문 대형 매장에서

예를 들어 생활가전은 요도바시카메라에서

식용품은 다이소나 이온에서 사는 게 가장 싸고 좋다.

나도 드라이기나 대용량 포트기, 식도구(냄비,후라이팬)등을 요도바시에서 샀다.

요도바시'카메라'라길래 그냥 가전만 팔줄 알았는데

주방기구도 판다는 걸 알았을땐 신세계! 게다가 다른데보다 훨씬 싸다.

도큐핸즈같은 경우에는 약간 비싼 브랜드만을 모아놨기 때문에

생계형 유학생 또는 워홀러들은 이용하지 않는 게 좋다. 눈탱이 맞기 쉽다.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점은 산처럼 많이 있지만,

일단은 생각나는 걸 적어본다. 타지에서의 생활은 조국에서와의 생활과는 다르게

하나하나가 부담스럽지만 결국에는 익숙해져야 할 것들이다.

당장에야 불편한 점들이 먼저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나 결국에는 주의하고 받아들여야 할 점이기도 하다.

오늘도 많은 생각이 드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