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전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 될 겁니다." 2013년에 구글 최고 경영자인 에릭 슈미트가 자신에 차서 말했던 이야기 중 하나이다. 그리고 과연 그말대로 에릭 슈미트는 자신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 하늘에 풍선을 띄워 전세계에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이른바 프로젝트 룬이라고 불리는 것을 실행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룬(Loon)은 비행기가 다니는 고도보다 좀 더 높게 풍선을 띄워서 인터넷에 접근이 가능하게 만들려는 프로젝트다. 구글은 여러 개의 풍선으로 하늘에 고리를 만들어 성층권의 바람을 타고 이동하게 해서 지상에 인터넷을 보급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구글이 인터넷 보급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들은 주로 지형적인 요건에 의해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 가난하고 외진 곳이어서 인터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