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노트북 A35X '인민에어4' 사용기 및 리뷰

한성 노트북은 다른 대기업의 노트북들과 달리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중 가장 베스트셀러이며 스테디셀러를 꼽는다면 외관이 맥북에어를 닮았지만 사과로고 대신에

별 하나가 있어서 북한의 마크와 비슷하다며 지어진 인민에어 A35X 노트북이 있다.

'인민에어4'라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한성컴퓨터는 인민에어 계열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오며

꾸준히 보완해나가고 있다.

아래는 내가 산 A35X FORCERECON 3457 S2의 스펙

S2란 명칭이 붙은 것처럼 인민에어4 모델에 비해 램이 4GB 추가, SSD 용량은 130GB 정도 추가된 모습이다.

가장 눈에 먼저 띄는 것은 최신 CPU 모델은 브로드웰 CPU가 사용되었다는 것.

그래서 덕분에 저전력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정들고 정들었던 09년식 삼성 SENS R520 모델을 버리고 인민에어를 사게 되었다!

6년이나 된 노트북을 계속해서 사용해 왔던 탓인지 대체로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촌스러워 보였던 한성 마크도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에어캡 포장은 예상하던 것에 비해 생각보다 허술했다. 택배 상하차 일이 거칠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어디 하나 고장나서 오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일정도.

상자 포장을 뜯게 되면 노트북이 들어있는 상자가 하나 더 있다.

아래의 빨간 스티커는 개봉이후 불량품이 아니라면 반품 및 교환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 뜯고나서 어댑터까지 연결한 모습

찍고나서 바로 윈도우 8.1 임베디드 USB를 꽂아 곧바로 설치했다.

사용한지 4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아직 딱히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민에어를 쓰고 난 후,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아쉬운 무선랜의 성능

2. 손가락을 약간 피곤하게 하는 키감

3. 스피커의 성능

이 세가지 점이 제일 아쉬운 점들이었다.

물론 이 세가지를 포함하고도 인민에어4는 가성비 원탑의 노트북이다.

그렇지만 이 점들까지도 보완한다면 더 많은 모델이 팔리리라고 생각한다.

무선랜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안했을 때에

전에 쓰던 삼성 구형 모델 노트북보다 속도가 안나와서 당황했었다.

(물론 거실에 있는 공유기와 방의 거리는 똑같이 유지한 채로 체감한 경우)

또한 이건 지금도 느끼고 있는 거지만,

얇게 만들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겠지만 키보드의 키감이 많이 안좋아서

타자를 칠때 손가락이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스피커 같은 경우에는 최대로 올리고도 모자란 감이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했던 만큼 성능에 대해서는 약간 아쉽다고 생각된다.

이외에도 터치패드가 안좋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터치패드를 사용한 적은 거의 없으니 패스.

유학을 일주일 앞두고 불량품이 올까봐 긴장했었는데

다행히도 양품이 와주어 정말 기쁘다고 느낀다.

사실은 좀 더 넓은 14인치 노트북을 사려고 했었는데

한성컴퓨터 본사가 아닌 유통사 하나를 끼고 오픈마켓에서 판매되었기 때문에

본사 직접배송인 인민에어4를 사게되었다.

유통사를 하나 끼게되면 서비스면이나 불량품 교환면에서 귀찮아지는 일이 많이 발생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양품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만족한다.

이 제품에 대한 나의 추천도는 별 다섯개 만점에 ★★★★☆를 산정한다.

앞서말한 세가지 점만 보완된다면 충분히 다섯개를 줄 요량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만점을 주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다.

부디 가성비로 유명한 한성컴퓨터가 더욱 더 발전하여 

좋은 상품들을 많이 내놨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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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드라이버는 이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www.monsterlabs.co.kr/bbs/board.php?bo_table=down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