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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원서를 손쉽게 보자! 아마존 E-BOOK 시스템 ‘KINDLE’

 

IT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아마존AMAZON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거두였던 이베이E-BAY를 누르고 서적을 시작으로, 콘텐츠 유통과, 쌓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막강한 물류 유통을 형성해, 결국 미국 시장 전체를 점령해버린 유통의 괴물 같은 대기업.

아마존AMAZON이 바로 그런 기업이다.

 

전자상거래를 뛰어넘어 모바일 OS와 자사의 이름을 내건 태블릿PC까지 발매를 하고 있는 아마존이,

이제는 서울 역삼동에 한국 사무실을 계약함으로써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코 앞으로 남겨두고 있다.

 

사실 아마존이 한국을 진출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이미 1999년 3월에

삼성물산과 국내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적이 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인터넷 쇼핑물의 한 코너로 아마존 코너를 개설해 

서적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으나, 그 당시 아마존이 일본 시장 진출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국내 아마존 진출이 무산 된 적이 있었다.

 

이후 2009년에도 인터파크와 함께 국내 진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적이 있으나, 

실제로 이루어 지진 않았다.

 

그러한 와중에 아마존의 한국법인이 움직임을 보였다.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계약하고 신규법인인

아마존 서비시즈 코리아를 설립, 한국 법인에 근무할 한국인의 채용 공고를 국내 채용사이트에 

게재했다. 바야흐로 전자상거래와 유통업계의 괴물, 아마존이 한국 시장 점령을 향한 

일보를 내딛은 것이다.

 

 

 



아마존의 킨들KINDLE 시스템이란?



 

실제로 아마존이 한국 시장이 진출하게 된다면 가장 크게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첫번째로 오픈마켓으로 대표되는 전자상거래 분야와, 두번째로 전자책을 위시한 콘텐츠 시장

마지막은 아마존의 B2B 분야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의 KINDLE로 대표되는 전자책, E-BOOK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아마존의 킨들KINDLE은 아마존이 2007년 11월 19일에 공개한 전자책(E-BOOK) 서비스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태블릿 기기를 통틀어서 뜻하는 말이다.

현재 아마존 KINDLE전용 태블릿, 단말기로는 NEW KINDLE, KINDLE VOYAGE, 

KINDLE PAPERWHITE와 KINDLE FIRE HD등의 태블릿이 있으며,

보통의 KINDLE태블릿은 약 9만원, 페이퍼화이트는 약 14만원, 보야지는 24만원

고급형 버전인 KINDLE FIRE HD는 크기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10만원~40만원 사이를 넘나든다.

 

 

▲ 왼쪽부터 NEW KINDLE, KINDLE VOYAGE, KINDLE FIRE HD

 

그렇다면 킨들 E-BOOK을 아마존에서 구입하게 된다면 킨들 전용 단말기로만 볼 수 있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니다.

킨들 전용 태블릿은 전자책이나 아마존의 다른 컨텐츠를 이용하기에 적합하게 되있기만 할 뿐

안드로이드든, IOS든 AMAZON KINDLE 어플을 깔기만 하면 KINDLE E-BOOK을 직접 볼 수 있다.

노트북이나 PC로도 아마존에서 프로그램만 깔면 사용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태블릿보단 불편하다

실제로 필자는 집에서 놀고 있는 갤럭시 노트 12.2 태블릿을 이용하여 E-BOOK을 즐기고 있다.

 

 

▲ 태블릿, KINDLE APP 사용 화면, 일본어 원서

 

킨들의 인터페이스는 아주 간단하고 명료해서 누구나 사용하기 쉽다. 

유아 전용 KINDLE 태블릿도 있으니 아마 어린아이들까지도 고려해서 만든듯한 UI인듯 하다.

아직 아마존이 한국에 정식으로 서비스 진출하기 이전이라 

한국어로 된 책을 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는 없지만

영어나, 일본어로 된 원서도 위의 사진과 같이 사전을 찾아가면서, 또는 위키피디아의 정보에서,

그래도 찾을 수 없다면 인터넷과 연동하고 직접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그야말로 원서로 언어를 공부하기에 최적화가 되어있는 상태. 

중요한 단어나 내용은 색깔별로 색칠이 가능하고

따로 메모를 붙여서 혹여 다음에 단어의 뜻을 잊어버려도 참고할 수 있다.

 

북마크는 자동으로 되어, 프로그램을 끄고 다시 켜도 그 부분부터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아마존 내에 있는 KINDLE 버전의 책들도 일반 책들보다 거의 절반정도로 싼 편.

그리고 '오디블'이라는 오디오 파일로 된 책도 사서 청음할 수 있다. KINDLE버전의 책을 사면

그 책의 오디블의 가격도 할인해준다. 원 가격도 싼데 이정도면 거의 거저로 들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사용자는 킨들 어플 내에 있는 킨들 스토어를 통해서도 컨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신간과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목록에 나열되어 있는 책들은 $10 정도, 

고전은 $1.99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하여 각 책의 첫 챕터는 무료, 

신문을 구독하려는 사용자를 위해 매달 $5.99~$14.99 사이의 구독료를 받고 있으며 

잡지는 매달 $1.25~$3.49 사이의 구독료를 받고 있다.

 

가지고 있는 문서들의 경우에는 개당 $0.10를 주고 이메일을 통해 킨들로 보낼 수 있다.

아마존 계정을 만들 경우에는 무료로 할 수 있다. 이후 USB나 SD 카드를 통해 문서를 전송하면 된다.

가히 전자책(E-BOOK) 컨텐츠에 대해서는 독점기업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아마존의 킨들KINDLE, 한국의 크레마CREMA



 

 

 

미국의 아마존과 같이 우리나라에는 알라딘&YES24가 공동개발하여 내놓은 '크레마'라는 

전자책 단말기가 존재한다. 물론 아마존보다 출시시기가 늦었고 개발된지 얼마 안된지라 

소프트웨어와 펌웨어의 최적화 때문에 욕도 많이 먹고 있는 상태이긴 하다. 

자체 시스템면에서도 킨들에 비해 굉장히 불편한 점이 많다고 한다.


 

▲ 킨들과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는 크레마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이 미국과 같이 발달되어있지않은 터라

태블릿 판매량에서도 아마존의 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처지이지만

알라딘과 YES24같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에서 개발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점차 컨텐츠 확장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서 대중화되어, 머지않은 미래에 아마존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마땅히 경쟁할 수 있는 부분이 되기를 바란다.